고령군, 설 앞두고 AI차단방역 만전

저수지 주변 가금농장 소독 강화

2017-01-18     여홍동기자

[경북도민일보 = 여홍동기자]  고령군은 설 명절을 맞아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설 명절 특성상 AI 발생지역의 고령군 출향인들과 차량들이 고향을 찾아오면 자칫 AI 차단방역에 구멍이 뚫릴 수 있는 상황이 발생될 수 있어 가금농장 및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현수막을 고속도로 및 주요도로 출입구에 부착하고 시외버스터미널에 발판 소독기를 설치했다.
 또 외부 및 택배 차량의 가금농가 방문을 금지하는 스티커를 제작 배부하고 소하천과 저수지, 주변 가금사육농가에 대한 소독을 강화해 주말에도 축협 공동방제단 3대와 군자체 차량 1대로 소독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7일 고령군청 직장협의회 회장단과 고령군 상공협의회는 고령가축시장 입구 거점소독시설과 동고령 IC 이동소독초소를 방문해 방역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