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유기질비료 132만포 공급

2017-01-19     황병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의성군은 유기질비료 132만포를 농민들에게 공급한다.
 군은 농림축산부산물 재활용과 자원화 촉진을 위해 23억원의 예산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에 투입해 1월 초부터 농가에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유기질비료 신청농가 8000여호를 대상으로 유기질비료공급관리협의회를 통해 비료공급물량을 신청량 대비 86%정도를 선정해 이달 초부터 지역농협과 능금농협, 엽연초생산조합을 통해 농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1포대(20㎏)당 유기질비료(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2000원, 부숙 유기질비료(가축분퇴비, 퇴비)는 등급에 따라 1400원에서 1700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선정농가는 공급 희망 시기에 따라 5월 말과 8월 말까지 공급물량에 대한 농민들이 사업포기 의사 없이 수령을 하지 않으면 다음년도 확정물량의 50% 이내에 공급받게 되므로 수령과 정산에 주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