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중구동 도시재생사업 탄력

2020년까지 36만6000㎡ 대상 1009억원 투자

2017-01-19     정운홍기자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 도시재생사업이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에서 최종 확정돼 중구동 일대가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초 신규 도시재생사업의 국비지원에 앞서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및 수립단계를 심시해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국비를 차등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수립했다.
 이에 시는 도시재생 1,2차 관문심사 및 특별위원회 준비를 갖춰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신청, 지난 16일 안동시 도시재생사업의 국비지원사항이 최종 확정됐다.
 시는 이에 따라 중구동 일원 약 36만6000㎡을 대상으로 2020년까지 도시재생사업 및 부처협업사업을 포함한 총 1009억원의 예산으로 지역 최대의 숙원인 원도심 재생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안동시 중구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쇠퇴한 원도심의 도심성 확립과 거주환경 재생, 주민역량강화 등을 위해 태사로 특화거리 조성, 창업지원공간 조성, 도시재생 역량강화 등 6개의 마중물사업(200억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환경부),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사업(중소기업청) 등 7개 부처협력사업과 도심 소공원 조성, 명품 도시형 한옥 및 한옥단지 조성 등 7개 지자체사업, 안동역사 환승센터 조성의 민간투자사업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동 재창조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