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1사1전통시장 자매결연으로 경제 활성화

시, 기업체·기관단체·전통시장 자매결연 협약식
상생협력으로 유통판로 확대 등 활성화 발판 마련

2017-01-19     김형식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시는 지난 18일 구미시청 상황실에서 ‘1사 1전통시장 자매결연 협약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기업체·기관단체와 전통시장 상인회 등 32명이 참석했다.
 이날 ㈜구일엔지니어링을 비롯한 2개 기업과 구미문화원·인동농협 등 9개 기관·단체 및 11개 전통시장이 참여해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번 전통시장과 협약사의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 전통시장의 유통판로 확대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영세상인 및 소상인의 사기진작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전통시장과의 자매결연이 1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전통시장 활성화의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참석하신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으며 “상인회에서도 고객이 찾고 싶어 하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겨울철 화재안전 예방에도 철저를 기해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한편 구미시는 2010년부터 전통시장과의 자매결연을 추진해 이번 결연을 맺은 11개사를 포함해 총 135개사가 자매결연에 참여했고 2018년까지 150개사와의 협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온누리상품권 이용을 적극 홍보해 구미시 1600여 명의 공직자들도 매년 1억원 이상의 상품권을 구매하고 있다.
 또한 클린5일장 육성사업·좌판설치사업·골목형시장육성사업·청년몰 조성사업 등 전통시장 환경 개선 및 특성화 사업 등의 적극 추진으로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열성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