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총력

군, 인근 시·군과 지역협의회

2017-01-19     박명규기자

[경북도민일보 = 박명규기자]  칠곡군은 18일 이범용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인근 시·군, 유관기관, 산림관련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지역협의회를 가졌다.
 협의회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방법 및 방제현장에서의 애로사항 및 문제점들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인접 지역으로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상호협력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방제 추진은 △권역별 방제전략 수립 및 방제사업 추진 △3월까지 피해고사목 전량제거 및 품질강화 △훈증더미 수집확대 및 이동단속 강화 등이다.
 이 부군수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올해 상반기 방제사업이 매우 중요하다” 며 “유관기관 및 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현재 고사목 발생본수 2616본 중 2455본을 제거하고, 남은 161본과 추가 발생하는 고사목을 3월 말까지 전량 제거하기 위해 1억4300만원을 투입하고 광역 선단지인 지천면 용산리 등에 1억1000만원으로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