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외국인 관광객 잡아라

내달 28일까지 쇼핑관광축제 ‘2017 코리아그랜드세일’ 돌입

2017-01-19     이영균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경북도와 경북관광공사는 20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소비지출 증대를 위해 ‘2017 코리아그랜드세일’에 돌입한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문화, 관광, 쇼핑이 융복합된 문화관광쇼핑축제다.
 쇼핑, 숙박, 교통, 엔터테인먼트, 뷰티·건강, 식음료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여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폭넓은 혜택을 제공한다.
 도내 특급호텔 등 숙박업소와 관광체험마을, 쇼핑 업체 등 23개소가 참가하는 코리아그랜드세일의 주요 혜택으로 특급호텔은 30~50% 할인된 가격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또 전통 고택을 체험할 수 있는 안동 ‘전통리조트 구름에’, ‘지례예술촌’, 봉화 ‘만회·남호·토향 고택’, 청송 ‘청송문화관광재단’, 영천 ‘귀애고택’에서도 객실료 할인, 와플세트 무료 제공 등의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5개 체험 마을(고령 개실마을·경주 옥산·다봉마을 등)에서는 도자기·엿 만들기, 농촌체험 및 두부 만들기와 추억의 교복입고 사진 찍기,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을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쇼핑 분야에서도 3개 업체(포항 그랜드애비뉴·경산 스와니코코·울진 코리아자수정)가 참여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대폭적인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천년바이오 화장품 업체인 스와니코코는 최대 90% 까지 할인과 함께 1+1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원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 중 다양한 할인행사, 이벤트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경북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