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선제적 국비예산 확보 나섰다

군, 내년 국비 확보방안 보고회

2017-01-23     채광주기자

[경북도민일보 = 채광주기자]  봉화군이 내년도 국가투자 예산 건의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선제적 국비예산 확보에 나서고 있다.
 군은 23일 박노욱 군수 주재로 2018년 국비확보 방안 보고회를 갖고 자체 세원이 부족한 군 재정 형평상 국비예산 확보가 중요한 과제임을 인식하고 정부 예산안 편성에 앞서 선제적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보고회 주요 안건은 문화예술회관건립 5억원·작은영화관 건립 2억원·약용작물 클러스터 조성 25억원·백두대간 숲 테마파크 조성 2억원·문화재보수용 목재건조장 건립 50억원·6차산업 기반조성 6억원 등이 발굴 보고됐다.
 또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국립봉화청소년 산림생태체험센터건립(85억원)·자연휴양림 조성(7억원)·봉화댐건설사업(82억원) 등 총 사업비 1조6354억원 중 2067억원을 2018년 국비확보 목표액으로 건의됐다.
 군은 매월 2회 이상 건의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등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기까지 경북도와 공동 대응반을 구축하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