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배두나 안방극장 동반컴백

tvN 상반기 방영 예정작‘비밀의 숲’서 주연으로 호흡 화제

2017-01-24     연합뉴스

 배우 조승우<사진 왼쪽>와 배두나<오른쪽>가 tvN 새 드라마 ‘비밀의 숲’에 출연,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24일 tvN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방송될 ‘비밀의 숲’에서 조승우와 배두나가 주연으로 호흡을 맞춘다.
 ‘비밀의 숲’은 감정을 잃어버린 검사가 의로운 경찰과 함께 검찰청 내부의 비밀을 파헤쳐 진짜 범인을 쫓는 내용의 드라마. ‘시그널’ 등 탄탄한 극본의 장르물로 호평 받았던 tvN이 자신있게 선보이는 신작이다.
 조승우는 비범한 머리로 태어났지만 어릴 적 뇌수술을 받은 후 감정을 잃어버리고 오직 이성으로만 세상을 보는 차갑고 외로운 검사 황시목으로 분한다.
 배두나는 황시목과 달리 긍정적이고 따뜻한 시선을 지닌 의로운 경찰 한여진으로 변신해 황시목과 살인사건에서 공조한다.
 조승우와 배두나가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건 오랜만이라 이번 작품은 더 화제를 모은다.
 조승우는 2014년 방영된 SBS TV ‘신의 선물-14일’ 이후 3년만에 배두나는 2010년 방영된 MBC TV ‘글로리아’ 이후 7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것이다.
 ‘비밀의 숲’은 100% 사전 제작을 목표로 조만간 배우 캐스팅을 마치고 이달 말 대본리딩에 들어간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