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산나물축제, 道 우수축제 선정

소재 특이성·정체성 등 호평

2017-01-25     김영무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영무기자]  경북의 대표적 봄 축제인 영양산나물축제가 2017년 경북도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영양산나물축제는 ‘산나물’이라는 소재의 특이성과 정체성·발전 가능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별이 빛나는 밤에 콘서트는 영양군의 아름다운 밤하늘을 홍보할 수 있고 젊은층을 사로잡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축제평가위원들에게 좋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산나물축제는 재미있고 컨텐츠가 많은 축제로 만들기 위해 모든 스탭이 이색적인 복장을 착용하고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한 넓은 운동장을 이용한 다양한 이벤트 준비, 젊고 예쁜 미인 선발대회를 탈피해 아주머니들에게도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산나물아줌마 선발대회를 개최하는 등 더 많은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영양군은 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산나물국수·산나물튀김·산나물김밥 등 다양한 산나물 먹거리의 판매 및 홍보를 위해 대형천막을 이용한 공간을 갖추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