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흐 초상화 `마담 지누’ 4030만弗 낙찰

2006-05-03     경북도민일보

 
 고흐의 초상화 `마담 지누(Madame Ginoux·사진)’가 2일 뉴욕 크리스티 경매장에서 4030만달러에 팔렸다.
 고흐가 1890년 자살할 때 까지 자주 찾았던 프랑스 아를 지방의 카페 주인을 그린 초상화 6점 가운데 하나인 마담 지누는 경매 실시 이전부터 4000만달러를 넘을 것으로 관측 됐었다.
 고흐의 작품 3점은 이전의 경매에서도 2500만달러 이상의 가격에 팔린 바 있다.
 이날 경매에는 `휴식(Repose)’ 등 피카소의 작품 두점도 출품됐다. /
 한편 이날 프랑스 파리 오랑제리 박물관이 6년간의 개조공사 끝에 오는 5일 재개장된다.
 특히 박물관은 개조공사를 통해 자연채광이 가능해 짐에 따라 클로드 모네의 `수국’에도 햇빛이 비칠 수 있게 됐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