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여성 사회참여 적극 돕는다

일·가정 양립지원센터 착공… 내년 말 준공

2017-02-07     김우섭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여성관련 정책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일·가정양립지원센터’ 건립에 들어가 내년말 준공할 예정이다.
 ‘일·가정양립지원센터’는 총 사업비 250억원, 연면적 약 8000㎡,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절충한옥양식으로 건립된다.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 여성정책개발원,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 광역새일자리센터, 여성단체협의회,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이 입주하고, 여성사전시관, 대강당, 전산교육장, 등이 자리하게 된다.
 센터는 경북의 도단위 여성회관 기능을 수행하고 일·가정양립 등 여성정책을 원스톱으로 종합 지원하는 기관이다.
 도청신도시 내 제2행정타운 업무시설지구에 들어서게 된다.
 경북도는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도 단위 여성회관이 없어 지역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활동을 총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설이 절실히 요구됨에 따라 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센터가 건립되면 경북의 여성정책연구 인력개발 교육문화 인권보호 등 여성관련 정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김동룡 도청신도시본부장은 “일·가정양립지원센터는 지역 여성정책을 지원하는 거점기관이자 도청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신도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