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예산 조기집행 행정력 집중

2017년 신속집행 추진전략회의

2017-02-09     기인서기자

[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영천시는 경기 활성화를 위해 예산 조기집행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최근 예산 조기집행의 원활을 위해 2017년 신속집행 추진전략회의를 열고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기 부양을 위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5개반 17명의 합동설계반을 조기 운영해 전년 대비 1개월 이상 빨리 설계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총 178건 43억원을 상반기 내 조기 발주할 수 있어 침체된 건설경기에 도움을 주면서 갑갑한 지역경제의 숨통을 틔워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올해 신속집행대상 금액 4035억원 중 60%인 2421억원을 6월까지 집행할 계획이며 공기업 특별회계 대상금액이 확정되면 최종 목표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일반회계 예산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지방교부세의 확보 노력 강화와 보통교부세 감액제 확대시행에 따른 대비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조남월 영천부시장은 “예산 조기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