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박물관서 정월대보름 세시풍속 즐기세요

정월대보름 한마당 행사 개최

2017-02-09     최외문기자

[경북도민일보 = 최외문기자]  청도박물관은 11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정월대보름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예로부터 정월이 좋아야만 일 년 열두 달이 좋다는 믿음이 있어 다양한 세시풍속 행사가 정월에 행해졌다.
 이번 행사는 2016년 경상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도주줄 당기기’의 도주줄이 제작, 전시돼 눈길을 끌며 청도 달집을 축소해 만든 아기달집도 만들어져 소원지를 걸어둘 수 있다.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공예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 알록달록 예쁜 민화 복주머니 만들기, 아그작! 부럼깨기, 고수리할부지와 함께하는 새끼줄 꼬기 등 정월대보름의 의미와 재미를 함께 나눌 수 있는 한마당 민속행사가 펼쳐진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 청도를 찾는 이들과 군민이 정월대보름 세시풍속 체험을 통해 나쁜 액을 없애고 복을 부르는 행복 가득, 건강한 한 해를 맞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