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목가구 현대적 재해석 호평

경일대 가구디자인전공 학생들, 독일 퀼른 국제가구박람회 참가

2017-02-12     김홍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경일대학교 디자인학부 가구디자인전공 학생들의 작품이 세계 3대 가구박람회에 전시돼 호평을 받아 화제다.
 12일 대학측에 따르면 지난 1월 16일부터 22일까지 독일의 퀼른에서 열린 ‘2017 퀼른 국제가구박람회’에 참여했다.
 이 박람회는 밀란페어, 파리메종오브제 등과 함께 세계 3대 가구박람회에 꼽히는 세계적인 전시회로 가구 및 인테리어 산업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수많은 신진디자이너의 등용문으로 유명한 국제적인 이벤트로 손꼽힌다.
 경일대는 이번 전시회에 김동린(디자인학부·4년)씨를 비롯한 가구디자인전공 학생 8명이 참가해 총 15점의 아트퍼니처와 및 목제품 등을 선보였다. 특히 우리나라 전통 목가구를 현대적 조형 감각과 기능적 변화로 재해석한 아트퍼니처 5점은 많은 관람객으로부터 호평을 얻으며 한국 디자인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입증 받았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더욱 자신감을 얻은 학생들이 오는 3월에 열리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와 10월 홍콩메가쇼 등에 잇따라 참여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