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항 통합 이전 의성·군위가 최적지”

유치위, 군위 소보-의성 비안 공동유치 지지 결의대회 가져

2017-02-12     황병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통합 신공항이전 예비후보지 결정 발표를 앞두고 신공항의성유치위원회(공동위원장 김한탁·김인기)와 군위소보면 공항유치위원회(위원장 최명순)가 지난 10일 의성군청에서 ‘군위소보-의성비안 공동유치 지지 결의대회’를 가졌다.
 100여명의 회원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결의대회에서 양 지역 위원회는 의성과 군위가 대구·경북은 물론 충청, 전북, 경기남부 및 강원도를 포함한 동해안권의 항공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요충지며 중요한 군사 전략지라며 유치 당위성을 주장했다.
 이날 통합 출범한 신공항 의성·군위소보 유치위원회는 “군위군과 의성군은 같이 살아가야하는 이웃임을 잊지 말고 양 자치단체장에게 공동후보지에 통합공항을 유치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또 “양 지자체 경계에 걸쳐있는 공동지역이 소음과 재산권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최적지임을 생각하고 상생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을 강조했다.
 김인기 공동위원장은 “상생발전과 통합신공항 유치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반대 주민들과도 언제든지 소통하고 함께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