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구제역·AI 총력 대응 간부회의

2017-02-13     최외문기자

[경북도민일보 = 최외문기자]  청도군은 13일 최근 충북 보은 등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다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 총력대응 확대 간부회의를 가졌다.
 군은 구제역·AI 유입방지를 위해 연초부터 준비해 오던 전국 최대 규모 정월대보름행사를 전면 취소하는 등 특단의 조치를 취했고 이번 일제접종 기간에는 우제류에 백신 접종을 조기 마무리하고 우제류농가에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일일 예찰 점검으로 가축질병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19일까지를 구제역 예방 골든타임으로 정해 축산관련시설 및 취약농가에 대해 축사소독 및 출입구 석회도포 등 특별관리하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충북 보은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차단방역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행정력을 동원해 선제적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