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경주퇴역마 조련기술 연수 마무리

2017-02-13     기인서기자

[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영천시의 해외전문인력 초청 경주 퇴역마 승용전환 연수 일정이 11일 마무리 됐다.
 지난 9일부터 시작한 연수는 일본승마클럽 (주)크레인에서 초빙한 세리마치 요시다카 강사 등 조련 전문가 2명이 진행했다.
 마필 선정 방법, 초기단계 트레이닝 요령, 조마삭을 이용한 조련기술 등의 교육일정으로 채워졌다.
 시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접수한 전국 민간승마장 운영자, 말 사육농가, 말업계 종사자 등 50여 명이 이번 연수 참가를 신청했다.
 연수 일정은 영천 운주산승마조련센터와 렛츠런팜 장수목장에서 2월 교육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9회에 걸쳐 순회 교육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10월에 교육연수 일정이 끝나게 되면 해외 전문가 교육내용을 토대로 경주 퇴역마 승용전환 순치조련과정 매뉴얼을 제작해 전국에 보급할 계획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경주 퇴역마 승용전환 해외 선진기술 도입을 계기로 안전한 승용마 보급체계를 구축해 승마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말산업 발전에 동력이 될 것”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