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해빙기 도로 안전사고 줄인다

내달 15일까지 87개 노선 대상 비탈면 낙석·배수시설 등 정비

2017-02-13     김진규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경주시는 봄철 해빙기에 대비해 도로 포장, 비탈면 낙석, 배수시설 정비 등 도로 시설물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 및 중점 정비를 다음달 15일까지 실시한다.
 해빙기 도로정비 대상은 위임국도 1개 노선 21㎞, 지방도 6개 노선 168㎞, 시군도 80개 노선 233㎞ 등 총 87개 노선 422㎞ 구간이다.
 시는 안전 점검을 통해 도로포장 파손 및 변형 여부, 도로비탈면 낙석 및 산사태 위험 여부, 교량과 터널 등 주요시설물 기능 유지, 배수관, 측구 등 배수시설 퇴적토 제거 및 세굴부위 정비, 공사구간 내 가도, 가교 등 파손여부 등을 중점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제설작업 후 제설용 모래 제거 및 도로시설물 청결 상태를 확인하고 기준에 맞지 않거나 파손된 도로표지와 안전시설을 정비한다.
 낙석 위험 또는 노면의 침하·융기·포트홀 발생 등 긴급 정비가 필요구간은 자체보수 등 응급복구를 실시한다.
 박수현 경주시 도로과장은 “도로시설물 파손 등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