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4억3300만원 투입 슬레이트 해체·처리비 지원

2017-02-15     여홍동기자

[경북도민일보 = 여홍동기자]  성주군은 슬레이트 지붕을 해체해 석면으로 인한 주민의 피해를 예방하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사업비 4억3300만원을 확보해 슬레이트 처리 121동, 취약계층 지붕개량 16동에 대해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주택의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에 한하며 가구당 최대 336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며 초과하는 비용은 신청자가 자부담해야 한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국가유공자·노인가구·다자녀가구(3자녀 이상) 등 취약계층에 대해 가구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붕개량비가 지원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노인가구 대상자를 70세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청 방법은 28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 또는 군청 환경보호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