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中企 기술애로 해결 돕는다

민산관 기술협력 시스템 가동

2017-02-16     이영균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포항시는 지역 중소기업이 겪는 기술상 애로사항 및 문제점을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민산관 기술협력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
 시와 포항상공회의소,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은 1998년 9월 중소기업 기술지원 협약을 체결, 지역 중소기업 공동 기술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와 포항상의는 중소기업 애로기술 발굴과 사업비를 지원하고 RIST는 우수 연구·기술 인력을 활용, 중소기업 애로기술을 연구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총 795개 기업에 1809건의 애로기술 지원과제를 발굴·지원했다.
 올해도 지역 중소기업의 R&D 마인드를 확산해 연구개발과 기술지도 등을 추진하고, 포항의 민산관 기술협력 시스템의 원활한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 애로기술 지원사업의 성과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과 기술지도, 기술자문 및 컨설팅과 시험분석, 기술정보 제공을 지원하며 기술이전 세미나 등의 사업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세부적인 지원내역은 △애로기술 연구개발 및 지도, 기술자문의 경우 건당 총사업비 3000만원 이내 △시험분석은 기업당 200만원 이내 △기술정보는 기업당 100만원 이내로 무상 지원된다.
 기술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연구개발과 기술지도, 시험분석, 기술정보 분야의 지원을 받고자 하는 기업은 오는 24일까지 포항시 홈페이지 및 포항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 게시된 내용과 신청서식에 따라 포항시 투자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 포항상공회의소 대외협력팀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