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신재생에너지 보급 팔걷었다

53억 투입 태양열건조기·융복합 지원사업 적극 추진

2017-02-19     여홍동기자

[경북도민일보 = 여홍동기자]  성주군은 그린홈 100만호보급사업 25가구, 태양열건조기 보급사업 8개마을, 지역지원사업 2개면, 융·복합 지원사업 188개소 등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추진한다.
 소요되는 예산은 53억원이다.
 신재생에너지란 기존의 화석연료를 변환시켜 이용하거나 햇빛·물·지열·강수·생물유기체 등을 포함하는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변환시켜 이용하는 에너지로써 태양·바이오·풍력·수력·연료전지·석탄 액화·가스화 및 중질잔사유 가스화·해양·폐기물·지열·수소 등을 말한다.
 성주군은 그린홈100만호보급 사업에 지난 5년간 47억을 지원해 지금까지 118가구에 보급했고 최근 풍부한 온수를 사용하고 농산물도 말릴 수 있어 인기가 높은 태양열건조기 지원사업은 마을회관·경로당 등 마을공동시설에 총 10억여 원을 지원해 28개 마을에 설치했다.
 올해 지원사업으로 주민들이 자체 운영하고 있는 금수강산권역활성화센터와 벽진문화센터에 총 9600만원을 들여 태양광발전설비 각 15kW를 설치해 운영비 부담을 줄여 줄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공모로 선정된 전문시공업체 세한에너지, 혁신이엔씨, 진명엔지니어링, 성주군이 합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비를 신청했다.
 이후 한국에너지공단의 사업심의 및 평가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최종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