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농협동인회, 축산농가 구하기 나섰다

우리 축산물 소비 촉진 결의

2017-02-19     이창재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경북농협이 17일 농협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대구경북농협동인회정기총회에서 AI·구제역과 씨름하고 있는 축산 농가를 위해 우리 축산물 소비 촉진 결의를 다졌다.
 대구경북농협동인회는 대구·경북지역 농협중앙회 퇴직 임직원들의 단체이며 총 438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엄재만 대구경북농협동인회장은 “한번 농협맨은 영원한 농협맨이다. 몸은 농협을 떠났지만 마음은 항상 농업·농촌에 있기에 AI와 구제역으로 인하여 위기에 처한 축산 농가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자주 사먹는 일이다”라며 회원들에게 소비촉진을 당부했다.
 이에 여영현 경북농협본부장은 “30년이상 농업·농촌을 위해 일하시다 명예롭게 퇴직하신 선배님들께서 잊지 않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를 위해 힘을 보태주시니 우리 후배들은 현장에서 AI, 구제역 차단방역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며 피해 농가에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