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경주엑스포’ 닻 올렸다

21일 호찌민 시청서 조직위 창립총회 개최

2017-02-19     김우섭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동조직위원회 출범을 위해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20일부터 3일간 베트남을 방문한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은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3일까지 25일간 응우엔후에 등 호찌민 시 일원에서 열린다.
 도는 오는 21일 호찌민시와 공동조직위 창립총회를 통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개최를 알리고 세부실행 계획을 논의하는 등 행사준비에 돌입한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김관용 지사(공동조직위원장)를 비롯해 최양식 경주시장(공동부위원장),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 박승직 경주시의회 의장, 배한철 경북도의원, 이혁 주베트남대사, 박노완 주호찌민 총영사,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다. 
 베트남측에서는 응우엔 탄 퐁 호찌민 시장(인민위원장), 레탄 리엠과 레 쿠앙 롱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관용 지사는 이번 총회 방문기간 중 한-베트남 경제인 교류 간담회와 베트남 지도자들과의 면담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한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위대한 문화(Pride)’, ‘거대한 물결(Respect)’, ‘더 나은 미래(Promise)’등 3개 분야로 나눠 20여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