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 ‘내 고장 바로알기’ 현장견학

전입·신임직원 도산서원 등 탐방

2017-02-21     정운홍기자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는 21일 안동경찰서 전입 및 신임 직원을 대상으로 안동 바로알기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안동 바로알기 현장견학은 문화관광해설사들과 동행하면서 도산서원, 병산서원 등 안동의 우수하고 아름다운 문화재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나날이 발전하는 안동의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이다.
 이날 안동서로 근무지를 이동한 직원들과 신임 직원들은 안동의 대표 관광지인 하회마을과 도산서원을 탐방하고 주요 시설인 남부발전소와 안동댐을 둘러봤다.
 특히 시는 지난해 12월 안동 바로알기에 지역 소재지를 둔 기관·단체의 임직원과 그 직계 가족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했었다. 직업을 이유로 안동에 거주하고 있는 기관·단체 임직원과 가족들에게도 안동을 바르게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안동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하고 실거주자들의 전입도 유도하는 차원이다.
 조례가 개정된 이후 올해가 첫해인 만큼 기관·단체 참여자를 우선적으로 모집한 후 시민들의 참여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안동 바로알기 현장 견학을 통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매력적인 도시 안동을 바르게 알고 사랑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