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드는 교복 저렴하게 구입했어요”

포항시 사랑의 교복 물려주기 행사

2017-02-21     이상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항시·포항교육지원청이 21일 만인당에서 사랑의 교복 물려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신학기를 맞아 교복 구입으로 경제적 부담이 큰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에게 절약정신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중학교 22곳, 고등학교 16곳 총 38곳의 학교가 참여했다. 특히 대구의 한 원단업체는 새교복 1000벌을 기증해 많은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교복을 구입한 한 여학생은 “마음에 드는 교복을 저렴하게 구입해 기쁘고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사람들이 행사에 참여해 놀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