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민간엔젤투자포럼 대표브랜드 육성”

제6회 대구창조경제리더스포럼

2017-02-21     이창재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대구의 자생적인 민간엔젤투자 활성화를 목표로 시작한 ‘대구창조경제리더스포럼’이  22일 오후 4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1층에서 펼쳐진다.
 대구창조경제리더스포럼(이하 리더스포럼)은 지역주력선도기업과 벤처·창업기업간 정례적 만남을 통해 지역 주력기업에는 신사업 발굴 등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지역 유망창업기업에는 민간엔젤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작년 2월 24일 첫 출범했다.
 리더스포럼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으로 대구상공회의소, 대구신용보증재단, 지역 주요창업지원기관등이 자문단으로 참여하며, 짝수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정례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또 지역의 민간엔젤투자를 활성화하고, 벤처창업기업의 자금지원 다변화를 위해 작년부터 대구창조경제리더스펀드(이하 리더스펀드) 10억원을 조성, 매칭투자 및 협약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포럼을 통해서 총 4개의 벤처창업기업이 민간엔젤투자자로부터 총 2억원의 엔젤투자 및 8000만원의 매칭투자지원을 받게 됐다. 이는 액수적인 측면에서는 작은 금액이지만, 엔젤투자의 불모지나 다름 없었던 지역에서 이루어낸 성과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포럼 출범당시 1개 밖에 없었던 엔젤클럽도 회차를 거듭하면서 3개가 탄생, 총 4개의 엔젤클럽이 운영 중으로, 지역에서의 자생적인 엔젤투자문화가 확산되는 가능성도 보이기 시작했다. 
 시 최삼룡 창조경제본부장은“앞으로 민간투자사, 액셀러레이터 등을 포럼에 참여시켜 대구시 민간엔젤투자포럼 대표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