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中企, 해외 수출길 ‘활짝’

시, 오늘 통상지원시책 유관기관 합동설명회 개최

2017-02-21     이창재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대구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경쟁력 강화와 수출 증대를 위해 팔을 걷어붙인다.
 시는 22일 오후 2시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서 ‘2017년 통상지원시책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미국 우선주의와 한반도 사드배치 결정 등 국·내외 리스크 확대로 인한 불안한 통상환경으로 침체 일로에 있는 지역 수출 중소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해외 판로개척과 세일즈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대구시와 중소기업청, 대구세관, KOTRA, 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지역 수출 유관기관들이 함께 나선다.
 설명회에는 FTA 및 무역보험에 대한 이해와 활용 방법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중소기업청 및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수출 지원기관들의 각종 지원사업과 다채로운 연계 지원 사업 등 정보들이 총망라될 예정이다.
 시도 그 동안 지역 중소기업 수출 진작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준비한 다양한 수출지원책들을 소개한다.
 수출 초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무역사절단 파견과 세계적 규모의 해외전시회 참가지원, 해외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뿐만 아니라 해외지사화 사업 및 통상전문인력 양성 등 해외마케팅 지원책을 설명한다.
 설명회 현장에는 즉석 상담창구가 마련돼 참여기업의 애로사항과 궁금증도 풀어 줄 예정이다.
 또 ‘2017 대구시 통상가이드’를 비롯한 각 기관별 사업 안내책자도 함께 제공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합동설명회에 많은 기업이 참석해 다양한 수출지원 정보를 꼼꼼하게 체크하고 각 기업에 맞는 제도를 십분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