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전사 새 갑옷

포항스틸러스 새 유니폼 공개

2017-02-23     황영우기자

[경북도민일보 = 황영우기자]  포항스틸러스가 올해 시즌 유니폼을 23일 발표했다.
 올해 시즌 포항 유니폼의 명칭은 포항 선수들의 애칭인 ‘강철전사’의 갑옷을 뜻하는 ‘Armour of Steelers’다.
 스포츠디자인전문회사 라보나크리에이티브가 디자인한 이 유니폼은 강철 재질을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구단의 상징색인 레드와 블랙 스트라이프에 스틸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빗금 패턴을 접목시킨 것이 특징이다.
 양팔 소매 끝과 번호 폰트는 화이트 색상으로 포인트를 줬다.
 폰트를 백색으로 다시 사용한 것은 2008 시즌 이후 처음이다.
 2017시즌부터 포항스틸러스 공식용품후원사인 아스토레는 구단의 고유디자인과 아이덴티티를 최대한 구현하는 동시에 기능성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내구성을 기존보다 업그레이드했고 땀이 흐를 때 달라붙지 않도록 사선 골지를 줘 항상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 유니폼은 어센틱과 레플리카의 품질 구분 없이 제작됐는데 이를 통해 팬들에게 선수들과 동일한 퀄리티의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팬과 선수의 교감을 높이고자 했다.
 한편 포항스틸러스는 홈유니폼에 이어 24일에는 GK유니폼을 공개하고 원정유니폼은 25일 ’2017 출정식 & 팬즈데이’ 현장에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