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보건소, 결핵 예방수칙 실천 당부

2017-02-26     이희원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시보건소는 결핵예방과 전파방지 실천을 당부하고 나섰다.
 결핵은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정확히 알고 기침예절 지키기, 손 씻기 등 결핵 예방수칙이 우선이다.
 우리나라는 과거에 비해 크게 감소했으나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결핵 발병률 및 사망률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
 결핵은 환자의 기침, 재채기 시 호흡기를 통해 불특정 다수가 감염되는 질병으로 주요 증상으로는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발열, 체중감소, 수면 중 식은땀 등이 있다.
 환자는 철저한 투약관리가 필요하며 투약을 임의로 중단할 경우 약제에 대한 내성으로 치료가 힘들어 질 수 있다.
 특히 결핵환자의 가족 및 접촉자는 결핵균 감염위험이 높으므로 증상이 없더라도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김영순 보건사업과 팀장은 “결핵예방을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 균형 잡힌 영양섭취, 주기적인 환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휴지나 손수건 등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는 기침예절, 마스크착용, 손씻기 등의 예방수칙 실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