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민축구단, 스포츠도시 경주 위상 높인다

K3 어드밴스리그 홈 개막경기 전주시민축구단과 2-2 무승부

2017-02-27     김진규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경주시민축구단이 2017 K3시즌 우승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경주시민축구단은 지난 25일 오후 2시 축구공원 5구장에서 전주시민축구단을 상대로 시민들의 열띤 응원 속에 ‘2017년 K3 어드밴스 리그 홈 개막경기’를 가졌다.
 경기에는 김항대·이동은·박귀룡 시의원을 비롯해 윤영선 경주시축구협회장 등 축구 및 체육관계자들이 선수단을 격려하고 홈경기 개막전을 축하했다. 또한 홈 개막경기를 찾아준 시민들에게 사인볼 증정과 자전거와 각종 이용권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했다.
 올해부터 K3 리그는 총 21팀으로 상위 12팀으로 구성된 어드밴스 리그와 하위 9팀으로 구성된 베이직 리그로 나눠 자체 승강제를 실시한다.
 경주시민축구단은 어드밴스 리그에 속해 10월까지 총 22경기(홈 11·어웨이 11)를 치른다.
 한편 경주시민축구단은 이날 경기에서 전주시민축구단과의 접전 끝에 2-2 무승부로 끝났으나 경기 내내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2017시즌 우승 목표를 위한 순조로운 첫발을 내딛었다.
 송홍섭 경주시민축구단 감독은 “새롭게 팀을 맡은 만큼 올해는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둬 스포츠도시 경주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