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특구 구미가 최적지”

2006-06-19     경북도민일보
국회 임인배 위원장 “정치논리 좌시 않겠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장으로 선출된 한나라당 임인배(경북 김천) 의원은 19일 `모바일 특구’ 지정과 관련, “철저한 효율성과 경제논리를 적용, 입지 지정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중앙정부의 입김이나 정치논리가 개입되면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경북은 연구와 생산이 결합된 지역이라는 뛰어난 장점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만큼 과학기술의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바일 특구’지정에서 임 의원은 “구미는 세계적 정보·기술(IT) 집적지이자 국내 최대의 생산기지로서 지난 30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인프라를 갖고 있다”면서 구미 특구지정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임 의원은 이어 “첨단 과학기술 산업이 향후 수십년간 대구.경북을 먹여 살릴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대구·경북의 첨단과학기술산업의 든든한 발판을 구축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나영철기자 yc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