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세계 뇌 주간 대구경북 행사 열린다

18일 동구 한국뇌과학연구원서

2017-03-06     이창재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세계적인 뇌과학 축제인 ‘2017 세계 뇌 주간(2017 WBAW)’의 대구·경북 행사가 오는 18일 오후 대구시 동구 한국뇌연구원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6일 한국뇌연구원(KBRI)에 따르면 ‘2017 세계 뇌 주간 -대구경북’ 행사는 대구·경북지역 7개 대학(경북대·경일대·계명대·대구가톨릭대·대구한의대·디지스트·영남대)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세계 뇌 주간’은 대중에게 뇌과학 연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992년 미국 ‘DANA Foundation(다나 재단)’에서 처음 개최한 행사로 현재 60여개국에서 매년 3월 3째주에 동시에 진행되며 국내에서는 2002년부터 열렸다. 올해 세계 뇌 주간 전국 행사는 13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되며 대구·경북지역은 ‘우리 뇌의 봄·여름·가을·겨울’이라는 주제로 4개의 무료 공개강연과 뇌과학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경진 한국뇌연구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인류 최후의 비밀로 불리는 뇌의 신비를 엿볼 수 있을 것”이라며 과학 꿈나무들은 미래를 좌우할 뇌과학에 대한 비전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