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행정시스템 배우러 왔어요”

몽골 움느고비아이막 부지사 일행 경북도 방문

2017-03-06     김우섭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6일 몽골 움느고비아이막 부지사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
 바트볼트 부지사 일행은 경북도-움느고비아이막 간 교류협력사업 논의를 위해 지난 5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도를 처음 방문했다.
 성주 참외과채류연구소에서 경북도의 선진농업기술을 체험하고 안동 하회마을과 신청사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바트볼드 부지사는 “경북의 우수한 인프라와 기술을 몽골에 꼭 도입하고 싶은 열망이 생겼다. 올해 6개월간 움느고비아이막 공무원들이 경상북도의 한국어연수사업에 참가하는데, 한국의 우수한 행정시스템을 많이 배워서 귀국 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우 부지사는“많은 몽골 노동자와 다문화가족들이 한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정착했으며 몽골에서 온 유학생 수는 중국, 베트남에 이어 3번째로 많다. 한국의 우수한 학문을 배운 몽골학생들이 향후 몽골 경제발전의 견인차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도와 아이막간의 교류 활성를 희망했다.
 한편 움느고비아이막은 몽골의 최남단의 사막지역에 있는 지하자원이 풍부한 광역자치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