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강원 동해안 여객선 운항 재개

강릉·묵호·후포항 전 노선 일주일 3회 독도 운항 계획

2017-03-06     허영국기자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동절기 비수기를 이유로 지난해 12월부터 휴항에 들어갔던 울릉도와 강원도 동해안을 연결하는 중 소형 여객선들이 봄철을 맞아 이번 달부터 본격적인 운항을 재개한다.
 강원도 강릉항에서 울릉 저동항 노선을 운항하는 (주)씨스포빌 소속 씨스타 5호는 이번달 3일 올해 첫 운항을 시작했고, 씨스타3호(550t급·정원 587명)는 이번달 24일부터 강릉항에서 씨스타1호(388t·정원 443명)는 오전 9시 묵호~울릉(사동)항~독도노선을 지난해와 동일하게 운항에 나선다. 울진 후포~울릉항~독도를 운항하는 (주)제이에이치페리 소속 씨플라워호(388t·정원 443명)는 오는 17일 오전 8시 20분 첫 운항에 들어간다.
 이 선박들은 모두 울릉도를 경유해 일주일에 3차례 독도 운항에 나설 계획으로 운항시간을 조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