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AI·구제역 예방 선제적 대응

육지 반입 가금류 전면차단

2017-03-07     허영국기자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울릉군이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발생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여객선과 화물선 등을 통해 육지에서 반입하는 가금류를 전면차단한다고 7일 밝혔다.
 울릉군은 AI 및 구제역으로부터 청정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이 지리적 요인도 있지만 선제적인 차단 방역을 해왔기 때문이라는 판단으로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
 군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외부인과 차량 농장 출입 통제, 육지에서 반입하는 가금류를 전면차단하고 우제류에 대해서도 임상검사를 통해 가축전염병예방을 추진한다.
 한우, 염소, 돼지 등 우제류 사육농가와 닭 사육농가에 대한 비상연락망 유지와 철저한 방역관리를 점검하는 한편 한우 전 두수에 백신 접종과 공동방제단을 구성해 전 농가 축사, 퇴비사, 사료장을 대상으로 일제소독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