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문위, 신라왕경 복원 시찰

황룡사터·월성 등 발굴현장 찾아 사업현황 점검

2017-03-09     김진규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유성엽, 이하 교문위) 위원들이 9일 경주를 찾아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 및 정비사업 현장시찰에 나섰다.
 유성엽 위원장을 비롯한 14명의 교문위 위원들은 황룡사터와 동궁과 월지, 월성 발굴조사지와 해자 발굴조사 현장에서 현황 브리핑을 듣고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현장시찰을 함께 한 최양식 경주시장은 “신라 천년수도이며 민족문화의 본향인 경주의 정체성 회복과 함께 찬란했던 신라문화를 복원하는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신라왕경사업에 정부의 관심과 지속적인 재정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교문위 위원으로 참석한 김석기 국회의원은 “신라왕경지구 핵심유적 복원과 정비사업의 실현은 사업추진을 위한 법제와 재원확보 방안이 구체적으로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