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캐럴은 에릭남에게 맡기세요

작년 웬디와 ‘봄인가 봐’ 이어 올해 전소미와 ‘유 후’ 도 발표

2017-03-12     뉴스1

[경북도민일보 = 뉴스1] 가수 에릭남이 ‘에릭남=봄’의 공식을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해 ‘봄인가 봐’에 이어 올해의 ‘유 후(You, Who?)’, 그리고 앞으로 계속될 ‘스프링 노트(SPRING NOTE)’ 프로젝트까지. 매년 따스한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그의 봄캐럴이 기다려질 듯하다.
에릭남은 지난 9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걸그룹 아이오아이 전소미와 함께한 싱글 ‘유 후’를 발매했다. 이 곡은 다음날 오전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에릭남의 막강한 음원 파워를 단숨에 입증해줬다.
에릭남의 달콤한 보이스와 전소미의 청량한 보이스가 조화를 이룬 ‘유 후’는 어쿠스틱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 순식간에 주변 풍경을 바꿔놓는 화사한 봄처럼 나의 모든 것을 바꾸는 풋풋한 연애의 시작을 담아낸 봄 시즌송이다.
특히 이 곡은 에릭남이 직접 작곡에 참여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그동안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스마트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다가섰던 그에게 싱어송라이터라는 존재감을 제대로 더해줬기 때문.
무엇보다 지난해 걸그룹 레드벨벳 웬디와의 ‘봄인가 봐’도 성공시킨 바 있는 그는 이번 ‘유 후’를 시작으로 추억이 적히는 노트, 봄의 음표라는 중의적인 뜻을 담고 있는 ‘스프링 노트’ 프로젝트를 실행할 계획이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