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보건소, 갱년기 한방 건강교실

2017-03-12     김영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군보건소는 중년 여성의 갱년기 증상예방과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7일부터 5월 25일까지 총 24회에 걸쳐 영덕문화체육센터에서‘갱년기 한방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한방 건강교실은 한의약 건강강좌를 비롯해 갱년기 여성에 특화된 운동, 한약재를 이용한 환 만들기, 산림치유, 갱년기 영양관리, 원예심리치료, 구강보건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정신적·육체적 건강을 증진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여성 갱년기는 장년기에서 노년기로 접어드는 시기에 신체 기능이나 대사작용 장애로 여성호르몬이 감소해 신체적 변화와 불안감, 우울증, 안면홍조, 기억력 장애, 발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전문가들에 따르면 긍정적인 마인드와 식이요법, 적절한 운동 등으로 관리해야 중년과 노년의 삶을 건강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다.
 영덕군보건소 임숙자 진료담당은 “인생 100세 시대에 군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체계적인 맞춤 지도와 한의학 치료로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