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수실 점거·기물 파손’ 비정규노조연대 前의장 구속

2007-07-16     경북도민일보
 칠곡경찰서는 지난 2005년 11월 칠곡군의 청소용역업체 해고직원들과 함께 칠곡군수실을 점거하고 기물을 파손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전국비정규노조연대회의 구권서(46) 전 의장을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구 전 의장은 2005년 11월15일 칠곡군이 민간위탁한 청소용역업체에서 근무하다 회사 폐업으로 실직한 K(47)씨 등 민주노총 관계자 40여명과 함께 22시간동안 군수실을 점거하고 기물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구 전 의장은 수배중이던 지난 11일 서울에서 경찰에 붙잡혀 칠곡경찰서로 신병이 인계됐다.
 칠곡/박명규기자 pm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