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인구 증가세 뚜렷

대구공항 예비이전 후보지 우보면·산성면 인구 늘어

2017-03-13     황병철기자

 군위군이 최근 대구공항 예비이전 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인구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군위는 지난해 말 인구가 2만4171명에서 올해 2월 현재 2만4324명으로 153명이 증가해 2개월 만에 6.3퍼센트의 인구가 증가했다. 특히 대구공항 예비이전 후보지인 우보면과 인접한 산성면 그리고 군위읍의 인구 증가세가 뚜렷하다.
 우보면은 올해만 107명이 증가했고, 산성면은 22명, 군위읍은 26명이 각각 증가했다. 여기에 교통망이 새롭게 재조명되고 있다.
 군위는 팔공산 터널 뿐만 아니라 상주~영천간 민자고속도로가 개통되고 내년에는 중앙선전철복선화가 완공되면서 군위에  땅길, 철길이 동시에 열린다.
 특히 대구공항 이전지로 확정돼 하늘길까지 열린다면 군위가 경북의 중심도시에 이어 대구경북 관문도시 기능까지 갖추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