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해투3’ 서 사생활 루머 종지부 찍는다

16일 밤 11시 10분 방송… 함께 출연한 나라에 호감 보이기도

2017-03-15     뉴스1

[경북도민일보 = 뉴스1]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게이설에 종지부를 찍었다.
김희철은 최근 진행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의 ‘사우나 리턴즈’편 녹화에서 필터링을 거치지 않은 셀프 사생활 폭로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수근은 “김희철과 친해지면 굉장히 좋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꺼냈고, 김희철이 걸그룹들과 유난히 친하게 지내기 때문에 덩달아 떨어지는 콩고물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그는 “걸그룹의 생얼 영상 통화를 구경할 수 있다. 김희철을 남자로 생각하지 않더라”고 증언해 현장 모든 남성들의 눈을 반짝이게 만들었다.
이에 김희철은 “이래서 내가 남자 좋아한다는 소문이 나는 것”이라며 스스로 금단의 문을 열어젖혀 폭소를 유발했다. 그는 이어 스스로 혈기왕성한(?) 사생활을 폭로하며 게이설에 종지부를 찍었다.
김희철은 “나는 호감이 있는 여성에게는 절대 편하게 다가가지 않는다”면서 돌연 함께 출연한 나라를 향해 “우리 아직은 존댓말을 쓰자”, “나라의 아버님은 내 장인”이라고 이성적인 호감을 드러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제작진은 “지난 주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신 ‘프렌즈 리턴즈’에 이어 이번 주에는 ‘사우나 리턴즈’로 시청자분들을 찾아뵌다. 토크는 물론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코너인 ‘스타퀴즈 세상에 이럴수가’, ‘웃지마 사우나’, ‘도전 사우나 탈출’ 등의 볼거리들로 꽉꽉 채웠다. 기대해주셔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해피투게더3’는 오는 16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