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별빛중 “화이트데이는 수학과 친해지는 날”

π(파이)상징성 더해 3.14 원주율 데이 골든벨 대회 등 행사

2017-03-15     기인서기자

[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영천별빛중학교는 원주율 3.14와 같은 3월 14일을 수학과 친해지는 날로 정하고 파이(π)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초등학교 6학년에서 익혔던 원주율 3.14가 π라는 생소한 문자로 바뀌게 된다.
 대다수 학생들이 화이트 데이라고 기억하고 있는 3월 14일을 수학과 친해지는 날로 정해 의미를 더했다.
 중학교를 입학하면서 새롭게 접하게 되는 원주율 π(파이)라는 낮선 문자로 상징성을 더한 것.
 학생들은 EBS MATH 홈페이지의 원주율 관련 영상을 시청하며 나도 파이(π) 암기왕, 파이(π) 이야기(시화), 수학 OX 퀴즈 대회, 파이(π) 골든벨 대회를 했다.
 교내 자율동아리 별빛창의수학동아리 1기 학생들은 3.14초를 잡아라, 바둑돌아 날아라 3.14m, 블록 31.4초 등의 행사를 진행해 흥미를 모았다.
 김준영(3학년) 학생은 “3월 14일이 그냥 화이트 데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 행사에서 수학적 의미를 알게 되었다”며 “친구와 후배들이 재미있어 하는 것을 보니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