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기 경북도교육청노조위원장

2017-03-16     박기범기자

[경북도민일보 = 박기범기자]  경북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제6대 위원장에 김종기<사진>씨가 당선됐다.
 경북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15일 포항지부를 비롯 도내 23개 시·군지부 조합원 4173명을 대상으로 전자투표로 실시한 제6대 위원장 선거에서 김종기 후보가 당선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총 조합원중 2254(54.01%)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투표자 94.4%의 찬성으로 3선에 성공했으며 수석부위원장 서종철 후보, 사무총장 정원상 후보가 동반 당선됐다.
 김종기 당선자는 창원대 노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전국시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4·5대 위원장,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초대 공동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중앙에서의 노동활동 경험과 노동복지 관련 석사학위를 받은 이론과 현장 활동을 겸비한 공무원 노동분야 전문가로서 2013년도부터 현재까지 경북교육노조 위원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김 당선자는 “교육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으면서도 교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차별을 받고 있는 지방공무원들의 권익개선과 함께 잘못된 공직사회의 관행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임기는 오는 4월 15일부터 2년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