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에 안전을 빌려드립니다”

영천署, 범죄예방 특수시책 호응

2017-03-16     기인서기자

[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영천경찰서는 좀도둑 예방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특수시책인‘안전을 빌려드립니다’가 지역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전을 빌려드립니다는 해외여행 등으로 장기간 집을 비울 때 경찰관이 이동식 CCTV를 설치해주는 사업으로 범죄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이 사업은 좀도둑이 잦은 지역 등 치안에 대한 불안이 높은 시민들이 인근 파출소에 CCTV 대여를 신청하면 경찰서에서 적정성 여부를 심사해 설치한다.
 일정기간 시간이 지난 뒤 다시 회수하는 제도로 올해 2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서비스를 이용한 한 주민은 “해외여행을 가 있는 동안 마치 경찰관이 24시간 집을 지켜주는 것 같은 든든함을 느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