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신입생 건강 책임진다… 1600여명 검진 실시

개인별 맞춤 운동 프로그램 지원

2017-03-19     추교원기자

[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대구한의대학교 학생건강증진센터는 최근 기린체육관에서 신입생들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위해 2017학년도 신입생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건강검진은 신입생 1600여명을 대상으로 대구한의대 부속 대구한방병원과 연계해 신체계측(혈압·체중·신장·비만도), 혈액검사(적혈구·백혈구·혈색소·혈소판), B형간염 항원·항체검사, 소변검사(요당·요단백·요잠혈), 흉부 X-ray 등 건강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항목을 검진했다.
 대구한의대는 건강 체크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건강 상황에 따라 배드민턴, 탁구, 헬스, 요가, 스쿼시, 골프 등 개인별 맞춤형 운동 강습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경산보건소와 함께하는 비만 프로그램을 이용해 부조화된 건강상태를 바로 잡고 있다.
 또한 이침·부황 등을 이용한 한방요법과 물리치료요법 보건진료 프로그램, 영양전문가와 상담하는 영양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한의학 식사요법을 제공해 학생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검진에 소요된 비용은 대학에서 전액지원했고 검진결과는 학생역량강화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이 수시로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김홍 학생건강증진센터장는 “학생들이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대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하고 창의적인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