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지역 제조업, 여름휴가`3일’

2007-07-17     경북도민일보
 
김천상의 60개社 조사 휴가비는 작년과 비슷
 
 김천지역 주요 제조업체의 절반 정도는 올해 3일간의 여름휴가를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천상공회의소는 최근 김천지역 주요 제조업체 60개를 상대로 여름휴가 실태를 조사한 결과 3일간 쉬는 업체가 27개로 가장 많았다고 17일 밝혔다.
 이어 4일간 쉬는 업체가 17개, 5일간 쉬는 업체가 10개, 6일 이상 쉬는 업체가 4개, 2일간 쉬는 업체가 2개로 각각 집계됐다.
 하계 휴가비는 27개 업체가 정규상여금을 지급하고, 8개 업체가 10만~55만원 정액 지급키로 했으며, 25개 업체가 휴가비를 정하지 않았거나 별도 휴가비를 지급하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천상의 이호영 사무국장은 “내수와 수출 부진에도 하반기에 경기가 상승될 것이란 전망이 있는 만큼 휴가비 지급 실태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김천/나영철기자 yc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