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내년도 국비확보 총력

태백산 사고 건립 등 신규사업 33건 총 1293억 중 132억 확보 전략 논의

2017-03-20     채광주기자

[경북도민일보 = 채광주기자]  봉화군이 열악한 자체 재정을 극복하고 군정발전을 위해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20일 내년 국비신청 신규사업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산림, 복지, 관광, 지역개발 등 전 분야 걸친 신규사업 33건의 총 사업비 1293억원 가운데 132억원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국립문화재수리용 목재건조장 및 부재보관소 건립(17억) △봉화분천산타마을 조성(15억원) △봉화군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시설보완사업(9억원) △농·축산 특산물 전시판매장 및 체험문화센터 건립사업(5억원) △태백산 사고 건립(3억원) 등이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국비신청 신규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단계별 대응 전략을 마련,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기까지 경북도와 공동 대응반을 구축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박노욱 군수는 “국비확보가 군정발전과 직결되는 만큼 발 빠르게 대응해 각종 사업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