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 베트남 유학생 유치 성과 돋보여

한국어학당에 22명 입소·교육

2017-03-21     김홍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호산대는 베트남 유학생 22명이 호산 한국어학당에 입소를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베트남 유학생 60명이 추가로 입국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입소한 유학생들은 호산 한국어학당에서 1년 동안 한국어를 집중 이수한 후 각자의 희망에 따라 전공 학과를 선택해 공부하게 된다.
 호산대의 유학생유치 성과는 지난해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에 2회 연속으로 선정된 것이 크게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학 측은 베트남 유학생들이 대학 환경에 쉽게 적응하고 학업 성취도를 높이기 위해서 재학생 멘토링단을 구성해 ‘호산글로벌교류센터’를 개소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대학의 국제화를 위해서는 해외유학생 유치가 매우 중요하다”며 “대학의 교육국제화역량을 한층 강화해 해외에서도 신뢰받는 세계적 수준의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