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명 한국 응원단 보호 8000명 중국 공안 깔린다

2017-03-21     뉴스1

[경북도민일보 = 뉴스1]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오는 23일 오후 8시35분(한국시간) 중국 창사에 위치한 허룽 스타디움에서 중국 대표팀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6차전을 갖는다.
 선수단 단장으로 중국 창사에 함께 온 유대우 축구협회 윤리분과위원장은 “중국 정부와 중국축구협회 측에서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면서 “선수들 생활이나 훈련 때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지만 경기 당일에는 더 많이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약 8000명의 공안이 경기장 안팎에 깔릴 예정이다.
 유대우 단장은 “한국 원정 응원단이 약 230명가량 경기장을 찾을 예정인데 그들의 보호를 위해 공안 8000명이 경기장에 배치된다. 아마 응원단이 앉는 자리를 빙 둘러서는 200명 정도의 공안이 함께 할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