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2017년도 장학생 선발

장학재단 4월3일부터 접수

2017-03-21     유호상기자

[경북도민일보 = 유호상기자]  구미시장학재단은 최근 구미시장학재단 홈페이지와 구미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19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3억1000만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의 2017년도 장학생 선발 공고문을 게시했다.
 장학금 신청은 4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에 걸쳐 접수를 받는다.
 구미시장학재단의 장학생 선발은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을 지원해 ‘연어형 인재’를 육성함으로써 선순환 지속가능형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한 첫 단계로, ‘지역 인재 육성이 미래자산’이라는 남유진 이사장의 인식을 구미시민과 기업이 함께 인식한 결과이다.
 구미시장학재단은 2016년까지 6회에 걸쳐 장학생 932명 선발, 17억2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올해 선발예정 인원을 포함하면 1122명 지급, 20억3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연인원 1000명, 장학금 지급액 20억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다.
 또한 구미시와 구미시장학재단은 대구 인근에서 수학하는 학생들을 위해 지역의 대학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향토생활관을 운영하고 있다.
 수도권에 진학한 학생들을 위해서도 서울 구미학숙을 운영해 지역 인재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 주고,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구미시장학재단은 이사회와 위원회를 개최할 때마다 시민들과 학부모, 시민단체에서 제기한 의견들을 검토해 장학생 신청자격을 확대하고, 서울대 진학생 특별대우 조항을 삭제하는 등 교육환경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유진 이사장은 “시민의 정성을 모아 만들어 준 구미시장학재단을 내실있게 운영해 선진 교육환경 조성,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국궁진력하겠다”고 했다.